일본 신화
창조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에서 태양신 아마테라스와 황실 혈통에 이르기까지 — 일본 신화 속 카미들의 탄생, 결합, 여정을 RootsLore의 살아있는 가계도로 탐험하세요.
이 가계도의 사람들
- 이자나기 · ? — 『고지키』의 두 창조신 가운데 하나로, 누이이자 아내인 이자나미와 함께 바다를 휘저어 첫 땅을 빚고 일본 열도와 뭇 신들을 낳았다. 이자나미가 죽은 뒤 죽은 자들의 나라에서 도망쳐 강물에 몸을 씻어 정화했는데, 그 씻음만으로 세 위대한 신 — 아마테라스, 쓰쿠요미, 스사노오 — 을 낳았다.
- 이자나미 · ? — 창조의 여신이자 이자나기의 누이이며 아내로, 그와 함께 일본의 섬들과 신들에게 형상을 주었다. 불의 신 가구쓰치를 낳다가 불에 타 죽어 죽은 자들의 나라 요미로 내려갔고, 이자나기가 데리러 와서 그녀를 보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자 그 나라의 두려운 지배자가 되었다.
- 가구쓰치 · ? — 불의 신으로, 태어나며 어머니 이자나미를 불태워 죽게 했다. 슬픔과 분노에 찬 이자나기가 갓난 신의 목을 베었고, 흩어진 불의 신의 피와 몸에서 또 다른 신들 — 산과 비와 칼의 신들 — 이 태어났다.
- 아마테라스 · ? — 태양의 여신이자 신토 신들 가운데 가장 높은 신으로, 이자나기가 몸을 정화할 때 그 왼쪽 눈에서 태어났다. 다카마가하라(높은 하늘 벌판)의 지배자로, 한때 동굴에 숨어 세상을 어둠에 빠뜨렸다가 다른 신들의 꾐에 끌려 나왔다. 니니기와 진무를 거쳐 일본의 황실이 그녀에게서 비롯된다.
- 쓰쿠요미 · ? — 이자나기의 오른쪽 눈에서 태어난 달의 신. 연회를 둘러싼 다툼 끝에 음식의 여신을 죽이자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가 영원히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다 — 해와 달이 하늘에 함께 보이지 않는 까닭을 설명하는 신화다.
- 스사노오 · ? — 이자나기의 코에서 태어난 폭풍과 바다의 신으로, 누이 아마테라스에게 저지른 난폭함 때문에 하늘에서 추방된 거칠고 격정적인 신이다. 이즈모에서의 유배 중 여덟 머리 큰 뱀 야마타노오로치를 베어 명예를 되찾았고, 그 꼬리에서 황실 삼종신기의 하나인 신검 구사나기를 꺼냈다.
- 아메노오시호미미 · ? — 아마테라스의 아들로, 그녀와 스사노오의 맹세 겨루기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지상에 내려가 다스릴 신으로 뽑혔으나 그 소임을 아들 니니기에게 넘겼고, 그리하여 천황들이 비롯되는 하늘 손자의 아버지가 되었다.
- 구시나다히메 · ? — 스사노오가 큰 뱀 야마타노오로치에게서 구해 낸 논의 여신 — 그는 그녀를 빗으로 바꾸어 숨겼다 — 으로, 그 뒤 이즈모에서 그의 아내가 되었다. 두 사람의 결합에서 그 땅의 위대한 주인 오쿠니누시가 비롯된다.
- 오쿠니누시 · ? — 스사노오의 후손으로 꼽히는 이즈모의 주인. 난쟁이 신 스쿠나비코나와 함께 산 자들의 땅을 일구고 다스렸다. 아마테라스의 하늘 사자들이 요구하자, 이즈모의 큰 신사를 받는 대가로 자신의 나라를 그녀의 손자에게 넘기기로 했고, 지금도 그곳에서 모셔진다.
- 니니기 · ? — 아마테라스의 손자로, 천손강림이라 불리는 하강으로 하늘에서 내려와 땅을 다스렸다. 거울과 칼과 곡옥, 황실 삼종신기가 된 세 신물을 지니고 내려왔으며, 천황 계보가 그에게서 이어진다.
- 고노하나사쿠야히메 · ? — 꽃의 여신이자 생명의 덧없는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후지산의 신으로, 니니기가 내려온 직후 그와 결혼했다. 그가 정절을 의심하자 결백을 증명하려 불타는 산실에서 아이들을 무사히 낳았으니 — 그중에 호데리와 호오리가 있다.
- 호데리 · ? — 니니기의 아들로, 어부로서 “바다의 행운”을 타고났다. 잃어버린 낚싯바늘을 둘러싼 동생 호오리와의 다툼은 『고지키』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끝내 바다 신의 마법에 굴복했고, 그 후손들은 동생의 가계에 복속했다고 전해진다.
- 호오리 · ? — 니니기의 아들로 “산의 행운”을 타고난 사냥꾼. 형의 낚싯바늘을 잃어버린 일로 그것을 찾으러 바다 신의 궁전까지 갔다. 그곳에서 바다 신의 딸 도요타마히메와 결혼하고 형을 굴복시킨 조수의 구슬을 얻었으며, 그 가계가 초대 천황으로 이어진다.
- 도요타마히메 · ? — 바다 신 와타쓰미의 딸이자 호오리의 아내로, 그를 따라 뭍에 올라왔다. 출산을 지켜보지 않겠다는 약속을 그가 깨고 바다 생물의 본모습을 보아 버리자, 수치심에 바다로 돌아가며 아들 우가야후키아에즈를 물가에 남겨 길러지게 했다.
- 우가야후키아에즈 · ? — 호오리와 바다의 여신 도요타마히메의 아들로, 어머니가 바다로 돌아간 뒤 물가에서 자랐다. 자신을 기르러 온 이모 다마요리히메와 결혼했고, 그 아들이 진무가 되었다 — 신들의 시대와 인간의 시대를 잇는 마지막 고리였다.
- 다마요리히메 · ? — 도요타마히메의 동생인 바다의 여신으로, 언니가 두고 간 아들 우가야후키아에즈를 기르도록 바다 궁전에서 보내졌다. 그가 자라자 그의 아내가 되었고, 황통의 시조 진무를 비롯한 자녀들을 낳았다.
- 진무 · ? — 우가야후키아에즈와 다마요리히메의 아들이자 전승상 일본의 초대 천황으로, 그에게서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고 주장되는 황조의 창시자다. 『고지키』는 그가 규슈에서 동쪽으로 길게 진군해 야마토 평야를 정복한 이야기를 전하며, 그곳에 도읍을 세워 천황의 계보를 열었다고 한다.